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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의 원인 'LDL 나쁜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쌓이는 원인, 정상수치와 도움이 되는 음식들

selolje 2024. 11. 19. 09:26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기본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성분이며, 인체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소화를 돕는 담즙산을 만드는데 필요하고, 생리적 기능을 유지하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등 성호르몬, 스테로이드 호르몬, 비타민D의 합성을 돕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인 기준으로 우리 몸에 100~150g 가량 들어 있으며 신체 곳곳에 위치한니다. 콜레스테롤은 필수 영양소는 아니기 때문에 굳이 음식을 통해 섭취하지 않아도 필요하면 체내에서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음식으로 섭취되는 비율은 전체의 30% 정도. 주로 간에서 생성하며, 간 외에도 거의 모든 장기에서 소량의 콜레스테롤을 만든다고 합니다. 평소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의 경우는 몸속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구분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과 저밀도 콜레스테롤 (LDL) 로 구분합니다.

 

고밀도콜레스테롤 (HDL)은 ‘좋은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은 ‘나쁜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혈관청소부’라는 별명을 가진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의 콜레스테롤을 간으로이송하여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므로 많을수록 좋으며, 혈관벽에 쌓이는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적을수록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쌓이는 원인

 

콜레스테롤은 주로 간에서 생성되고, LDL은 혈액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말초장기로 운반하는 운송수단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이 필수적인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LDL도 체내에 너무 많이 존재하게 되면 동맥경화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입자가 작아 그 자체로 혈관 벽 사이로 침투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찌꺼기들이 쌓이면서 동맥경화반이 형성되게 됩니다. 정상적으로 혈관벽은 얇고 탄성이 좋아야 합니다.

 

그런 혈관벽 안에 콜레스테롤 노폐물이 쌓이면서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피가 흘러야 할 혈관 내강이 좁아지면서 혈류 장애가 유발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동맥경화가 뇌혈관에 발생하면 뇌졸중을 일으키고, 심장혈관에 발생하면 협심증, 심근경색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말초혈관질환, 신기능저하, 동맥경화성 망막질환, 혈관성 치매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동맥경화성 질환입니다.

 

 

LDL 콜레스테롤 정상수치

 

LDL 콜레스테롤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기준치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쉬운 이해를 위해 130㎎/dL 미만을 정상, 130∼159㎎/dL 구간을 경계 수준, 160㎎/dL 이상을 위험으로 부르고 있지만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 있었던 사람에서는 LDL 콜레스테롤을 70㎎/dL 미만을 목표로 삼는 등, 개개인의 기저질환과 위험인자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는 것이 바로 LDL 콜레스테롤입니다.

 

또 최근에는 LDL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는 견해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의 정상 범위인 90~130mg/dL를 넘어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 등을 자주 먹는 젊은 층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에 도움이 되는 음식

 

1) 달걀노른자, 오징어, 멸치, 새우, 생선, 알, 장어 등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된 식품은 피합니다.

 

2) 삼겹살, 소시지, 베이컨, 돼지기름, 버터, 생크림, 치즈 등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식품은 피합니다.

 

3) 올리브유, 카놀라유, 채소, 해조류, 등푸른생선, 견과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LDL 콜레스테롤은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이건 건강한 사람이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은 중요할 것 입니다.

 

LDL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 이유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험인자가 많은 사람일수록 더 철저하게 조절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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