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고령화 등으로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당뇨병과 고혈압을 함께 앓는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 질환, 특히 당뇨와 고혈압은 평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두 질환은 발병 원인과 증상이 다르지만 관리 소홀하게 대처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발표한 최근 5년간 (2019∼2023년)의 통계에 의하면, 당뇨와 고혈압을 동반한 환자는 2019년 대비 23.1% 늘었다고합니다. 당뇨병과 고혈압의 합병증이 무서운 이유당뇨가 진행되다 보면 고혈당에 의해 콩팥 기능이 손상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