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스파이크와 고혈당쇼크의 차이점 및 예방 생활 습관

 

 

혈당은 우리 몸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고혈당도 문제이지만, 사실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내리는 불안정한 혈당으로 나타나는 '혈당 스파이크'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품영양학계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정식 진단명은 아니지만 식사 후에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고 합니다. 대표 증상으로는 식곤증, 식사 후 허기, 식후 어지럼증 등이 있는데 특히 탄수화물이나 설탕류를 섭취했을 때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가 위험한 이유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과다하게 분비하면, 결국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혈당을 조절하는 데 필요한 인슐린의 효과가 줄어들어 혈당 수치가 계속 상승해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혈당 스파이크가 빈번하게 발생하면 혈액 내의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염증 반응이 일어나며, 이러한 현상은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질환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이 조사에 의하면 남자는 흡연과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여자는 비만 때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뇨병 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담배를 피우고 과식하거나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 당뇨병은 발병 기간이 길어질수록 조절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인지 단계'부터 생활습관을 개선하는게 중요할 것입니다.

 

최근들어서 혈당관련된 질병이 늘어나고 있는데, 의학용어들이 너무 많다보니 많은 분들이 고혈당쇼크와 혈당스파이크가 같은 용어라고 아시고 있어서 아래와 같이 둘의 차이점을 알려드립니다.

 

 

고혈당쇼크와 혈당 스파이크의 차이점

 

1) 고혈당 쇼크

 

고혈당 쇼크는 당뇨병 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위험한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면 혈액의 삼투압도 높아지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극도의 탈수 및 혼수에 빠질 수 있고 심한 경우 목숨도 잃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은 혈당이 반복적으로 급격히 상승하거나 떨어지게 되면 급성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합병증이 고혈당 쇼크이며, 고혈당 쇼크 발생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당뇨 약이나 인슐린 주사를 거르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혈당이 250mg/dL 이상으로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고혈당이라 하는데, 이로 인해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해 뇌와 신체의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상태를 고혈당 쇼크라고 한다. 특히 혈당 수치가 500mg/dL 이상으로 상승할 때 위험하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할것입니다.

 

고혈당 쇼크의 전조증상으로는 극심한 구갈(목마름), 어지러움, 전신 위약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환자에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2) 혈당 스파이크

 

고혈당 쇼크와 함께 식후 혈당 수치가 급격히 오른 뒤 바로 내려가는 것이 '혈당 스파이크' 입니다. 식후 고혈당이 위험한 것은 오래 방치하면 혈관이 손상되고 동맥경화가 진행돼 심혈관 질환과 돌연사 위험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흔히 식후 30분부터 2시간 사이에 혈당 수치가 150㎎/㎗를 넘는 경우를 말하고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의 대표적인 증상은 식후 급격한 피로감과 참을 수 없는 졸음, 식후 어지럼증과 불안감, 집중력과 판단력 흐림, 식후 공복감과 단 음식 욕구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식사 후 혈당 수치가 일정량 상승하지만, 몇 시간이 지난 후로는 다시 정상 범위로 돌아오곤 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혈당스파이크는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곧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혈당스파이크 예방생활 습관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려면 가장 먼저 식습관에 신경 써야 한다고 합니다. 폭식이나 과식을 피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어야 하며, 가공 식품보다는 신선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특히 사탕이나 케이크, 쿠키, 흰쌀밥, 빵 등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므로 주의해야 하며, 야식이나 간식이 당길 때에는 과일이나 견과류, 요거트 등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운동은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을 줍니다. 식사 후에는 10~15분 동안 산책을 하면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며,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혈당 스파이크의 원인은 단순당 위주의 식사, 운동 및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생활 습관의 개선이 가장 바람직할 것입니다.

 

전문의가 당뇨병 환자에게 공통으로 처방하는 것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라고 합니다. 이 두 가지는 당뇨병 치료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을 때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지 확인하고 그 음식을 줄여가면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또 평소 혈압이나 몸무게를 재듯이 혈당도 측정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기 위한 정확한 식습관은 기저질환, 식습관 등에 따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 할것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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