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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국내 심뇌혈관질환 발생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2022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근경색증 환자 중 9.0%와 뇌졸중 환자 중 8.2%는 발생 30일 내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정말 무서운 질환임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에 근거해 우리나라의 심뇌혈관질환 발생규모 파악을 위해 가공통계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1. 심근경색 관련 2022년 심근경색증 발생 건수는 34,969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남성이 25,944건으로 여성(9,025건)보다 약 2.8배 많았으며.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68.2건으로, ..

스크레스가 쌓이면 신체적, 정신적 피로도가 높아지고 면역력도 떨어지는 것은 모두가 알고 계실것입니다. 스트레스와 서구화된 식습관, 흡연 등 원인으로 국내 심장질환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급성 심근경색 환자도 20대부터 중년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증가 추세라고 합니다.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는 심혈관 질환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울과 불안은 정신만 병들게 할 뿐만이 아니라 몸도 병들게 합니다.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치는 주범 중 하나로 특히 심혈관 질환의 가장 큰 위험 요소이며, 혈압 상승, 혈당 변화 등을 유발하고 동맥경화를 일으켜 심근경색 발생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같이 추운 날씨에는 온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 몸은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 신체적, ..

지금처럼 갑자기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특히 심근경색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기온이 내려가면 혈압이 상승해 심혈관계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혈액 공급이 되지 않는 심장병으로, 보일러가 잘 작동되다가 원료가 중단되어 멈추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은 LDL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습니다. LDL은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수송체로, 간에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실어 혈액을 통해 각 세포에 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운반한다고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이나 호르몬의 재료로 쓰이는 필수 물질이지만 혈관 벽에 달라붙어 축적되면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죽상경화증을 유발하며, 심근경색이나 뇌경색까지 부를 수..

날씨가 갑작스럽게 쌀쌀해지면서 전조 증상 없는 뇌졸중을 주의해야 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파열되는 뇌출혈을 가리켜 말하고 있습니다.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첫 번째는 뇌혈관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뇌경색’으로, 허혈성 뇌졸중이라고도 불립니다. 두 번째는 뇌혈관이 터져서 뇌에 출혈이 생기는 ‘뇌출혈’ 즉, 출혈성 뇌졸중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전체 뇌졸중의 약 80%가 뇌경색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2023년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중 4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치명적 이라고 합니다.   우울증이 있는 환자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지는 협심증·심근경색 치료이후 뇌졸중 및 조기 ..

우리가 흔히 고혈당으로 인한 급성 합병증을 흔히 '고혈당 쇼크'라고 표현하지만 의사들이 사용하는 정식 의학용어는 아니라고 합니다.  당뇨병의 급성 합병증으로 '당뇨병성 케톤산증'과 'HHS(고삼투성 고혈당 증후군)'이 있는데, 용어가 어렵고 일반인이 잘 모르다 보니 일반인들은 고혈당 쇼크로 많이들 표현하고 있으며, 고혈당의 심각한 합병증이라고 이해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고혈당 쇼크는 주로 약 투여를 소홀히 했거나, 감염 또는 극도의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졌는데요, 고혈당 쇼크는 심근경색·뇌경색 등의 전조 증상으로 나타나거나 독감·폐렴 등 감염질환,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혈당 쇼크의 원인이 다양해 당뇨 수치 만으로 사인을 단정 짓긴 어렵지만, 혈당 조절에 지속적..

2023년 6월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 연구팀(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배재현 교수, 경희대 의학영양학과 임현정 교수)은 오메가3의 투입 및 보충이 심근경색증과 심혈관 관련 사망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메타분석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오메가3는 지질개선과 함께 항염증 작용, 항혈소판 작용 및 혈관보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전 연구들에서는 심혈관질환에 대한 이점이 명확하지 않았었습니다. 특히 오메가3 보충이 주요 심혈관 사건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한 대표적인 연구들인 REDUCE-IT(고용량 고순도 EPA의 효능을 주장한 연구) 연구와 STRENGTH 연구(오메가3의 심혈관 보호 효과가 관찰되지 않은 연구)의 경우 서로 다른 결과를 보고하기도 해서 일반인들은 오메가3의 효능에 대하여 ..

예전에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심장판막이나 선천성 심장질환이 많았으나 1980년대 후반부터는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관상동맥질환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심혈관질환은 전체사망원인의 25% 이상를 차지하여 사망률1위인 질환입니다. 심혈관질환증상은 뚜렷하지 않아서 초기에는 발견이 어려우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심혈관질환으로는 고지혈증, 고혈압, 뇌졸증, 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있습니다.  혈관을 위협하는 요소 이로 인하여 유발하는 뇌 및 심장 질환   심혈관질환 종류 고지혈증 고지혈증(Hyperlipidemia)이란 고지질혈증이라고도 불리는 현상으로 혈액 중에 지질 또는 지방, 즉 콜레스테롤(cholesterol)이나 중성지방(Triglyceride) 등의 물질이 과다하..